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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주문, 7월 10일 배송 받았습니다.^^
무려 한달 하고 보름만에 받았지요.
그런데 배송이 이렇게 왔네요... 매트리스 포장 박스는 다 찢어지고
작은 박스는 원래 네모난 상자였을텐데.. 흐물흐물 주구러졌네요
박스가 혼자 폭우에 맞서 싸우며 왔어요..
비가 그렇게 많이 왔었나싶네요.
배송업체를 바꾸시던지 박스포장재를 바꾸시는게 좋겠어요...
이런 택배는 살면서 처음받아봐여 ㅎㅎㅎㅎ
무사히 집에 도착해준 침대가 참 기특하네요.
이부자리라 비에 너무 젖어서 찝찝하긴해요..
그런데 한달 반만에 받은 배송이라 반품재발송이 얼마나 늦을까 무서워 그냥 뜯어서 세탁할거하고 설치했습니다..
다행히 내용물은 비닐에 잘 쌓여있었구요..^^

일이만원짜리 물건 택배도 아닌데 박스가 너무 허술해서 황당 그 자체.. ㅎㅎ
상품을 선택하고 주문하기까지 오래 쓴 지인에게 추천도 받았고, 이것저것 참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주문했습니다.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고민하며 빠르게 주문해달라는 문자안내와 할인쿠폰도 함께 보내주시길래 시스템이 참 좋은 사이트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망스럽네요.
앞으론 배송지연 안내, 배송포장재, 배송업체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