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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송은 많이 늦었지만 예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 아기는 혼자 아기방에서 자는데 8개월 접어들면서 자면서는 움직임도 많아지고 중간중간 깨는 경우도 있어 옆에서 달래줘야할 경우들이 종종 생기는데 지금 사용중인 뉴나 아기침대는 그러기에 다소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낮잠은 꼭 옆에 같이 누워 재워야만 자는탓에 거실에 누워서 자는데 아기가 생활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니 집안일을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었어요. 그래서 트윈하우스를 아기방에 놓구 나란히 누워 낮잠을 자고 살짝 문닫고 나오면 끝! 지금은 온전히 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천국이 따로 없네요!!ㅜㅜ 아기가 자면서 뒹굴뒹굴 굴러도 넉넉한 사이즈라 맘에 들어요.
다만, 자다 깨서는 밖으로 기어나오기도 하는데 그건 어쩔 수 없어 기다란 등쿠션으로 막아놓는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전용매트를 사용하지 않고 도톰한 이불을 깔고 사용중인데, 기본바닥 틀을 잡는 철봉에 무릎을 엄청 찧어요ㅜ 아기를 안아들으려 무릎꿇을때마다 너무 아프네요ㅜ 그래서 그 위에 도톰하게 이불을 올려놓았는데 그래도 그 철봉은 빼고 사용해야 할 정도에요ㅜ 전용매트는 다소 비싼듯하구요ㅜ
그것말고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아늑해서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