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인 비방글은 무통보 삭제된다고 되어있는데
제 글은 악의적인 비방이 아니고 사실에 근거한 리뷰인데
삭제될지 어떨지 궁금하네요.
온통 좋은 리뷰만 남아있어서 안좋은 평점리뷰도 남겨지는지
의문이 들어서요.
1) 배송이 무지하게 느립니다.
3월 1일에 주문했습니다. 평일 기준 7~10일 소요된다고 써있어서
다른 회사의 제품들과 비교해서 좀더 기다리기로 하고
그냥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4월로 넘어가도 도착하지 않더군요.
층간소음때문에 폴더매트 주문하는것인데 예정대로 배송해주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처음 배송이 4월 5일에 왔습니다. 정확히 평일 기준 25일만에요.
2) 오배송
25일만에 도착한 매트는 오배송되었습니다. 거실매트와 복도매트를
주문했는데 일부가 주문건과 다르게 배송되었습니다.
전화했더니 빠르게 처리해주셔서 3일뒤인 4월 8일에
다시 받았습니다. 감사하긴한데 이렇게 빨리되는걸 왜 주문건은
그리 오래걸렸나 싶더군요.
앞의 주문들이 밀려서 그렇다하시는데 그렇게 주문이 밀려있으면
예상배송일 수정하셔야 하는것이 아닌지 말씀드리니 제 이야기에
동의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여전히 홈페이지는
변경되고 있지 않네요.
3) 정전기
4월 8일에 드디어 제품을 받았는데 정전기가 어마무시했습니다.
아이들 옷만 갈아입혀도 따닥따닥 견딜수가 없더군요..
처음에는 제품 문제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봄철에 건조해서 그럴것이라 생각하고 가습기를 24시간 돌리고
그래도 안되서 가습기를 대형으로 다시 구매할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문득 매트 때문인가 싶더군요
4월 13일에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다고 다시 커버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황당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으면 개선된 제품으로
보내셔야지.. 받고나서 정전기가 있는 사람만 교환해주시나요.
그리고 다시 2주를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미 주문한지 1달 반이되었는데
또 2주라니요.
정말 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미 사용한 카드취소 등 여러가지 문제가 걸려있어서
참고 기다렸습니다.
4) 다시 오배송
그리고 4월 23일
정확히 첫 주문일로부터 평일 기준 39일만에
새로운 커버가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문했던 색깔과 다른 색깔의 커버가
왔습니다. 이제는 화도 안나고.. 그냥 벙쪄서 한동안
말이 안나왔습니다. 어차피 정전기가 해결이 안되면
모두 환불할것이니 맞는 색깔로 보내달라고 할 기운도없어서
그냥 갈아끼웠습니다.
잘못된 제품을 보낸건 회사인데 왜 갈아끼는 고생까지해야
하는지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신랑과 낑낑대며 1시간 반이
걸려 7개의 매트를 갈고나니 거짓말같이 정전기가 없더군요...
매트로 인한 정전기가 맞았던거죠..
지금도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전처럼 일상생활 불가능한
정도는 아닙니다.
오배송된 색깔은 도저히 다시 기다릴 엄두가 안나서 그냥 씁니다.
100만원 넘게 매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이런 불편을
겪게하고도 그냥 죄송하다는 말씀만 되풀이하시면 끝인건지
그동안 2달간 받은 스트레스는 정말 말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에서 문제점들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정말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