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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에 귀찮아서 이런 후기 안남기는데요. 한진택배 배송 최악이네요.


발생한 이슈만 있는 그대로 기재합니다.


1. 어제 11/2 수 오후 늦게 택배 기사님으로부터 배송 완료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2. 저녁 8시경(7시 45분) 뜬금없이 택배 기사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은 택배 부피랑 수량에 비해 운임이 낮게 책정되었다 였고 저한테 배송비를 얼마를 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3. 저는 이미 배송비까지 결제 완료했고, 어떤식으로 운임이 책정되었던 난 제품을 받는 고객 입장에서 모르겠다. 발송인이랑 협의 해보시라고 했습니다.


4. 택배 기사님이 운임이 확인될 때까지 저한테 배송 제품을 뜯지 말아달라, 반송해야 될 수도 있다라고 요청했습니다.


5. 왜 제가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익일 11/3(목) 오전 중으로 최대한 빨리 확인해달라고 이야기하고 택배는 집으로도 안들여 뒀습니다.


6. 11/3(목) 오후 12시 30분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기에 제가 택배 기사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어떤 건인지도 기억을 못하고 오히려 저한테 왜 전화를 했냐는 식으로 물었습니다.


7. 어제 전화 받은 내용과 오전까지 확인해주기로 했는데 연락을 못 받은 사항을 이야기했더니, 그제서야 그냥 택배 뜯어서 쓰시면 된다하고 사과도 없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돌이켜 볼수록 화가 납니다. 저는 배송비 포함해서 적은 비용도 아닌 상품을 구매했는데 바로 뜯어서 사용도 못하고 다시 피드백도 없어서 제가 연락하고 물어봐야 하는 상황도 어이가 없고 착오가 있었다면 사과라도 해야지 그냥 당연한 듯이 넘어가는 부분도 너무 화가 납니다.

해당 택배사에 정식으로 컴플레인 해주시고 추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사항에 대해서 연락 바랍니다.